이종범 '5년 차 기록보다 2년 더 빠르다' 김도영, '30-30'→'40-40'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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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담장 밖으로 4개나 넘기는 괴력이다.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KIA 김도영이 시즌 27호 투런홈런을 날렸다.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김인범의 3구 126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 거리 125m 좌중월 홈런을 날렸다.
시즌 27호 투런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올 시즌 홈런 27개-도루 29개로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시즌 타율도 3할5푼4리로 매우 높아 타율 3할에 30홈런-30도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프로 3년 차. 김도영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후 2년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프로 무대에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올해는 그 모든 부진을 극복하고 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섰다.
올 시즌 96경기를 치른 김도영은 최다안타 1위(133개), 홈런 2위(27개), 득점 1위(99개),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1위(1.070), 팀 승리 기여도를 나타내는 WAR 1위(5.28) 등 타격 전 부문 기록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올스타브레이크 전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며 전반기에 20-20클럽에 일찌감치 가입했다. 후반기에도 김도영의 방망이는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광주에서 열린 NC 전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까지 날리며 힛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31번째 기록이지만 최소 타석 4타석 만에 그것도 안타-2루타-3루타-홈런 순서대로 쳐내며 내추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김도영이 최초다.
KBO에서 한 시즌 타율 3할, 30홈런, 30도루에 모두 달성한 선수는 1997년 이종범(27살), 1999년 이병규(25), 2000년 박재홍(27)등 단 6명뿐이다.
김도영이 3할 타율에 30-30클럽까지 가입한다면 21살 프로 3년 차 최연소 기록이 된다. 이종범은 27살 프로 5년 차 때 달성한 기록이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프로 무대에 나선 김도영이 이제는 타이거즈 대선배 '레전드' 이종범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김도영에게 올 시즌 남은 경기는 48경기.
30-30클럽 가입은 물론, KBO리그 42년 동안 단 한 명. NC 에릭 테임즈가 2015년 달성한 40홈런, 40도루 40-40클럽 가입도 꿈이 아니다.
댓글목록

슛돌이님의 댓글
슛돌이 작성일기아 팬들은 누구 떄문에 삽니까 ㅅㅅㅅ

슛돌이님의 댓글
슛돌이 작성일김도영 때문에 살지요 ㅅㅅㅅ

전설의옥토끼님의 댓글
전설의옥토끼 작성일하모하모

상황이네님의 댓글
상황이네 작성일김도영!!!

4딸라님의 댓글
4딸라 작성일ㅅㅅ

바둑님의 댓글
바둑 작성일(문전옥답) 집 앞 가까이에 있는 좋은 논, 곧 많은 재산을 일컫는 말

전설의옥토끼님의 댓글
전설의옥토끼 작성일한화 팬들은 누구 때문에 삽니까?

손흥민님의 댓글
손흥민 작성일40-40 실패지만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