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클리브랜드 상대로 결승득점에 2경기 연속안타…팀도 2-1승
페이지 정보
본문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샌디에이고의 2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32)를 상대로 풀카운트 상황에서 8구, 91.7마일(약 148km)짜리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안타였다.
1루에 진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34)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만들어졌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라이블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75.6마일(약 122km)짜리 커브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김하성의 세 번째 타석은 7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닉 샌들린(27)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 92.4마일(약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8회초 공격 때 만들어졌다. 투아웃 주자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케이드 스미스(25)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97.5마일(약 157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힘차게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안타였으면 최소 2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였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는 타석이었다.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여전히 6할(0.693)대에 머물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김하성의 안타와 득점에 힘입어 강호 클리브랜드를 2-1로 누르고 승리했다. 2회초 공격 때 나온 김하성의 득점은 결승득점이 됐다.
댓글목록

슛돌이님의 댓글
슛돌이 작성일어썸킴

전설의옥토끼님의 댓글
전설의옥토끼 작성일런런런

4딸라님의 댓글
4딸라 작성일어썸킴~

바둑님의 댓글
바둑 작성일(무망지복) 바라지 않아도 자연히 들어오게 되는 행복.

전설의옥토끼님의 댓글
전설의옥토끼 작성일하성킴

귀삼수님의 댓글
귀삼수 작성일기억력이 좋은 것은 장점이다. 그러나 잊을 수 있는 능력은 더욱 위대한 것이다. - 허버드

손흥민님의 댓글
손흥민 작성일굿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