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티비 스포츠중계

폰세카는 1973년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모잠비크에서 태어났고 14살 때, 가족과 함께 포르투갈로 이주했다

그는 선수커리어를 지역 클럽 FC Barreirense에서 시작하였고 이후 프리메라 리가로 옮기기 전 Leca, Belenenses, Maritimo같은 팀들의 임대요청이 있었고 그 이후 Vitoria Guimaraes와 Estrela Amadora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갔고 32세의 나이로 축구계를 은퇴하기 전까지 약 리그 250경기를 뛰었다

그의 첫번째 감독직은 Dezembro에서 시작하였고, 그 이후 Odivelas와 C.D. Pinhalnovense으로 이어졌고 폰세카는 팀을 포르투갈 리그컵 4강으로 이끌었다

그 이후 그는 2부리그였던 C.D Aves 으로 감독직을 옮겨 1시즌을 소화했고 다음 해에 Paços Ferreira에 부임해서 팀을 3위로 이끌었다

그 다음에 그는 FC 포르투의 감독직을 맡게되었는데, Supertaâa C olivedo de Oliveira에서 우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월에 좋지 않는 결과로 인해 경질되었다

그 이후 Paços Ferreira에 복귀하였고, 브라가의 감독직을 맡아서 리그 4위,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다 

여기까지가 폰세카의 포르투갈에서의 기록이고, 이제 그가 스퍼스에 가져올 것에 대한 더 많은 연관이 있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AS 로마에서의 시간을 분석해보자

2016년 5월, 파울로 폰세카는 포르투갈을 떠나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합류했다

그가 합류하기 전까지 샤흐타르는 8번의 리그 우승과 6번의 우크라이나 컵 우승, 그리고 UEFA 컵 우승의 황금기를 달리고 있었기에 그가 합류했을 때 많은 기대를 했다 

폰세카는 샤흐타르에서 3년 동안 매 시즌마다 리그와 컵 더블을 기록했고 그의 팀의 높은 강도의 압박 축구로 인해 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폰세카는 대부분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는데, 그의 팀은 상대방의 볼을 측면으로 밀어내기 위해 경기장의 중앙을 적극적으로 막았다

폰세카의 팀은 공격과 수비 모두 경기장의 중앙을 지배하려고 한다

상대방의 볼이 측면으로 밀려나면 윙어와 풀백이 모두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한다 

그런 다음 미드필더는 풀백이 올라간 빈 공간을 커버했다

폰세카의 팀을 세계에 알린 경기결과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2-1 승리였다

그는 그 결과를 어떻게 이뤄냈을까?

그는 윙포워드들을 좁게 배치하여 미드필드에 블록을 세웠고, 수비지역에서 공격지역으로의 빠른 전환으로 넓은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그는 또한 높은 라인의 압박을 사용하여, 시티의 수비라인 사이의 공간과 뒷공간을 만들 뿐만 아니라, 시티의 풀백에 대한 위치적 우위를 확보하여 2가지 압박 옵션을 제공하였다.

폰세카는 경기장에서의 그의 장점들과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 때문에 우크라니아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클럽에서 3년동안 7개의 트로피를 획득했고 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주었다

그의 인기 있는 축구 승타일, 펩 과르디올라 같은 주요 감독들의 찬사, 그리고 그의 축구적 장점 때문에, 폰세카가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에서 감독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였다 

2019년 6월 11일, 로마는 새로운 감독의 도착을 알렸다 

로마에서의 기간동안, 그는 첫 시즌에 5위를 달성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7위를 기록했다

보드진과의 분쟁이나 주요 선수들의 부상 등 이런 부실한 결과를 설명하는 몇 가지 요인들은 그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었다

폰세카 본인이 보여준 결점은 경기 운영과 수비에 대한 무관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많은 찬스를 만드는 흥미진진한 축구를 제공했다 

어떻게 그는 이러한 것을 만들었을까?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2가지 포메이션은 샤흐타르에서 가져온 4-2-3-1과 로마에서 보여준 3-4-2-1 이다

우리는 폰세카가 4-2-3-1을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4-2-3-1 대형을 위해 깊게 알아보 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한 가지 포메이션, 형태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이를 통해 그는 전술적 유연성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폰세카의 3-4-2-1은 수비시에는 4-4-2 형태로 변하고 공격시에는 3-2-4-1 형태로 전환된다 

2020/21시즌에 폰세카는 최고의 창의적인 선수와 페드로와 제코같은 베테랑들을 적절히 기용한 3-4-2-1을 채택했다 

(가장 유망한 선수인 니콜로 자니올로의 부상은 뼈아팠다)

타겟맨은 상대팀 센터백의 미끼가 되고, 그렇게 생성된 빈 공간으로 인버티드 윙어와 풀백들이 침투를 하기 때문에 폰세카의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하다

에딘 제코는 본인에게 할당된 롤을 잘 소화했고, 이 전술형태에서 윙어들이 좁게 들어오고 풀백들은 넓은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2명의 No.10으로 경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전술의 또 다른 핵심은 중앙 미드필더의 한 박자 느린 침투이다 

폰세카는 중앙에 많은 선수들이 모여있어 과부하가 걸렸을 때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도록 한다

조르당 베레투는 10골을 득점했는데, 이는 어떤 미드필더보다 많은 수치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또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이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 

폰세카 팀의 공격 중 31%는 경기장의 중앙에서 나왔다 (저번시즌 세리에A에서 최다 수치)

이는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짧은 패스 빌드업으로 시작하고, 다른 경우에는 상대방을 중앙으로 밀어넣고 넓은 지역에서 크로스를 결리는 경우도 있다

폰세카의 수비전술은 공격적인 미드필드 블록을 사용하고, 상대방에게 뒷공간을 노출하지 않으려고 하는 방식으로, 샤흐타르 시절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의 선수들은 중앙을 막아서 상대방을 밀어내려고 한다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는 공격수를 끌어들이는 다재다능한 센터백인 리베로 역할을 수행했다 

위의 사진이 보여주듯이, 수비시에 윙백이 합류하여 5백을 형성한다 

그 후, 다시 공을 점유하고 있으면 크리스탄테는 측면에 위치한 선수들을 찾거나, 베레투를 향해 깊게 공을 찔러넣기도 하며, 또한 짧은 패스로 이뤄지는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간단히 말해서, 폰세카의 전술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1. 후방 빌드업

2. 공격과 수비 모두 중앙지향적 

3. 인버티드 윙어에게서 나오는 창의성

4. 타겟맨을 활용한 공간 창출과 침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