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즈 - 폴 조이스] 지난 시즌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시즌 막바지 고뇌에 빠진 흐라벤베르흐, 점점 더 완성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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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SZcw4XEAAl5wQ.jpeg [더 타임즈 - 폴 조이스] 지난 시즌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시즌 막바지 고뇌에 빠진 흐라벤베르흐, 점점 더 완성형 미드필더가 되어가다.(전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21/8941357167_33854530_2fd403628b2b042e1a90030400676474.jpeg)
지난 시즌 막바지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는 앉아서 자신의 리버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적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있고 싶어 하는 곳은 리버풀 외에는 없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만큼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민이었다.
흐라번베르흐는 상대 팀들이 자신을 겨냥하기 시작했다는 걸 깨달았다.
예컨대 슬롯 감독의 팀이 후방에서 빌드업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던 버질의 패스를 자신에게 차단하는 식이었다.
크리스마스 이후로 그는 경기당 터치 횟수가 줄고,
전진 드리블이 줄었으며, 패스 성공 횟수도 감소했다.
그래서 그는 생각에 잠겼다.
경기 중 몇 분간 공을 전혀 잡지 못하는 구간이 있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고,
때로는 중원이 너무 정적인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었다.
지난 2월 열린 245번째 머지사이드 더비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에버튼은 박스 형태의 미드필드로 흐라번베르흐를 둘러싸 그의 영향력을 완전히 차단했고,
결국 그는 61분 만에 교체됐다.
어제 에버튼은 다시 그를 상대했지만, 그들은 훨씬 더 불만족스러워했습니다.
흐라벤베르흐가 머릿속으로 구상했던 모든 아이디어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며,
그의 발전은 그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완성형 미드필더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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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라벤베르흐는 지난 시즌 리버풀이 우승을 향해 가는 동안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6번 위치에서 팀을 보호해야 하는 제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에만 그는 이미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에버튼의 중원을 뚫고 정확한 타이밍에 뛰어들어 마무리한 장면은 하이라이트 릴에 들어갈 만했고,
이미 그의 개인 기술 중 보는 이를 놀라게 할 만한 순간들이 여럿 있다.
에키티케에게 결승골을 안겨준 스루 패스 역시 수준급이었다.
거기에 그의 활동량과 수비 기여까지 고려하면,
그의 재능은 명백히 다재다능하다.
![1514335-1.webp.ren.jpg [더 타임즈 - 폴 조이스] 지난 시즌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시즌 막바지 고뇌에 빠진 흐라벤베르흐, 점점 더 완성형 미드필더가 되어가다.(전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21/8941357167_33854530_e194ac8c9f5ce28bf04854c8652a7d16.jpg)
지난 12개월 동안의 발전은 그의 커리어에 임하는 태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는 또한 동료이자 주장인 버질이 본보기를 보인 것처럼
경기 사이 회복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버질은 흐라번베르흐의 멘토처럼 다가온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항상 더 높은 목표를 향해야 한다는 조건을 덧붙인다.
개인적으로 나는 경기 중에 얼마나 자주 그를 찾는지 알 수 있다.
그것은 그에게도, 나에게도, 팀에도 도움이 된다.
그는 엄청난 컨디션에 있다.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 이어가야 한다.
그는 여전히 어리다.
기대 수준은 언제나 최고에 있을 것이고, 그는 그 기준을 3~4일마다 충족해야 한다.
좋은 도전이다.
라고 말이다.
흐라벤의 역동성은 에버튼전에서 특히 중요하게 느껴졌다.
이 더비의 247번째 맞대결은 전반전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고,
후반에는 6일 동안 치른 세 경기의 피로가 드러나면서 플레이가 흐트러졌다.
그의 골 장면 배경을 살펴보면, 맥알은 팀을 지탱하며 뒤를 받쳐주고 있었고,
그 덕분에 흐라벤이 슬롯 감독이 새롭게 부여한 자유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e06fc690-24ce-11f0-8c66-ebf25fc2cfef.jpg [더 타임즈 - 폴 조이스] 지난 시즌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시즌 막바지 고뇌에 빠진 흐라벤베르흐, 점점 더 완성형 미드필더가 되어가다.(전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21/8941357167_33854530_eb20ef7efeae1e23a51acc02c316d120.jpg)
흐라벤, 맥알, 소보로 구성된 3인 조합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중원에서 다시 뭉쳤고,
비르츠는 기존에 10번 역할을 맡았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맥알은 핏 문제로 인해 지난 4월 20일 이후로 아직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5연승으로 선두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설명될 수 있다.
비르츠가 교체 투입됐을 때는 코디 각포 대신 왼쪽 측면에 배치되었는데,
이는 레버쿠젠에서 총액 116M 파운드에 이적 한 후,
그가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해 나가기 위한 하나의 위치가 될 수 있다.
![post-4.jpg [더 타임즈 - 폴 조이스] 지난 시즌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시즌 막바지 고뇌에 빠진 흐라벤베르흐, 점점 더 완성형 미드필더가 되어가다.(전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921/8941357167_33854530_a964625b96e3296118305263ad0ec20e.jpg)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흐라벤베르흐보다 더 나은 미드필더가 없다면,
리버풀은 아마도 리그 최고의 골키퍼 알리송,
최고의 센터백 반 다이크,
그리고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이삭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삭은 체력 회복을 위해 다가오는 화요일 소튼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여름의 과도기를 거치며 나타난 초기의 어려움들이 곧 해결될 것임을 시사한다.
다만 당장은 리버풀이 스스로 문제를 만들었고, 에버튼은 대체로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실제로 최근 안필드 원정 5경기에서 에버튼은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 슈팅을 고작 5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안필드 승리를 노리는 에버튼에게 있어 큰 문제로 남아 있다.
흐라벤베르흐처럼 자기계발에 힘쓰는 태도를 가진다면 에버튼도 더 나아질 수 있다.

 
					 블랙티비 예비도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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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옥토끼	556,181
 	전설의옥토끼	556,181
 청설	52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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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꾸미	366,531
 	쭈꾸미	366,531
 손흥민	307,287
 	손흥민	307,287
 Liverpool	185,195
 	Liverpool	185,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