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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벤 칠웰, 메이슨 마운트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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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어의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 벤 칠웰, 메이슨 마운트 자가격리
![_119011654_gettyimages-1324693060.jpg [BBC] 벤 칠웰, 메이슨 마운트 자가격리](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20210622/340354/138878217/3696499243/bd1da9453a23bc65a850f9bc4697a51f.jpg)
잉글랜드의 벤 칠웰과 메이슨 마운트가 화요일 체코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쌓이고 있다.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인 스코틀랜드의 빌리 길모어와 경기 중 가까이 있었던 터라 그 둘은 예방 차원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두 선수는 소속팀 첼시의 동료인 길모어와 금요일 무승부 이후 서로 접촉을 가지는 것이 TV화면을 통해 확인되었다.
길모어는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스코틀랜드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크로아티아 전에서 결장하게 된다.
"지금 상황이 방해가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겠네요." 라고 잉글랜드의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얘기했다.
그는 22일 저녁 BBC 라디오 5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그 둘의 체코전 경기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 둘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 두 명이 금요일 경기 이후 열흘 동안 뛰지 못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잉글랜드는 16강 행이 확정적이지만 체코를 상대로 승리를 해 조 1위를 노리고 있다.
칠웰과 마운트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고 난 후 팀동료 길모어와 가볍게 포옹하고 얘기를 나누었다.
영국 공중 보건국의 지침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과 1m 이내로 대면 대화를 나눴거나, 15분 이상 2m 이내에 그사람과 한 공간에 있었다면 가까운 접촉으로 간주되며 이는 곧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영국 공중 보건국의 대변인은 "PHE는 FA와 함께 빌리 길모어와 긴밀한 접촉을 한 다른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의 건강을 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 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FA는 스코틀랜드의 선수들은 서로 접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PHE가 자가격리 조치를 내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PHE 측은 스코틀랜드 FA와 이에 대해 자세한 논의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PHE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하는 결정들은 FA에 의해 내려질 것이라고 한다.
잉글랜드 선수단 전체는 월요일 오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FA는 성명서를 통해 PHE와 추가적인 회담을 거친 후 가능한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PHE와 더 많은 논의를 할 것이고 그 동안 이 두 선수는 나머지 잉글랜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로 부터 떨어져 지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PHE와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여 모든 코로나 19 관련 프로토콜과 UEFA의 지침을 따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