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체인소맨 꽃말 개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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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짜 개인적인 생각임.
덴지가 악마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받은 꽃
'하얀 거베라'
꽃말은 순결, 순수, 진실
이중에 순결과 순수는 덴지의 시그니처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실은 뭘까?
덴지가 정말 희생자를 위해서 기부했다? 혹은 그냥 기분 삼아? 마키마가 너 가슴 있어 하고 꼬셔서 좋아서 냅다 지른 거. 암튼 덴지는 기부 하고 꽃을 받고 냅다 먹어버림.
여까지는 다들 얘가 그렇지 하고 생각했는데...
비오는 전화박스 안에서 레제를 만나고 갑자기 아까 처먹었던 하얀 거베라를 완벽하게 다시 토해냄
나는 이미 여기서 작가가 모든 의미를 함축했다 봄.
레제는 그냥 덴지 살해 일순위 킬러였고, 마키마도 덴지 그냥 이용하는 쌍X이고, 덴지는 먹고 자기만 하면 되는 지 운명 될대로 대라 였음.
덴지는 뭘 먹던간에 무조건 돈이 얽힘. 예는 돈만 벌면 다 함. 심지어 담배꽁초가 담긴 캔커피도 아무렇지않게 마시려 함. 기준이 돈.
근데, 뭔가 필이 온 거임.
덴지가 나이는 찼지만 사춘기라 하면, 레제를 만나고 느낀 그 감정이 첫사랑일 수도 있다
마키마가 유혹하는 거는 애초 연상의 누님이 지배하는 타입이라면
덴지는 진짜 연애는 아무것도 몰라서 이리저리 휩쓸릴 입장인데
레제를 만나며 처음으로 같은 또래 호감상을 만난 거지
그래서 뭔가 보여주려 했는데 그게 다시 토해내 꺼낸 젖은 '하얀 거베라'임.
먹지 않고 원본 그대로 토해내며 호감을 줌. 이게 '진실'.
덴지가 처음으로 느끼는 사랑의 대상은 레제. 마키마가 아니고.
사실 사랑은 좀 객관적임. 그냥 커뮤도 아니고 뭔가 여러가지 얽히는데, 덴지는 성욕의 악마이고 이건 이미 레제편 이전부터 공론화였음. 파워 가슴 만지기부터 해서 그냥 여미새 돈미새 ㅋㅋ 근데 레제랑 어울리면서부터 그런 게 확 절제가 됨
수영장 씬도 그렇고 덴지가 계속 레제를 아낀다는 느낌을 줌. 평소 여미새 덴지였으면 알몸 수영장에서 뭔 지 랄을 했을지 모르는데 ㅋㅋ
그렇지만 이상하게 너무 차분했음. 왜?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사람이라 소중히 대하고 싶은 본능이 온 거지.
하얀 거베라 - 순결, 순수, 진실
하지만 결국은 다들 알다시피 ㅠㅠ 비극으로 끝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울린 건
레제가 도피하다 우연히 마주친 악마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하면 꽃을 나눠주는 그 곳.
그리고 받은 꽃.
'붉은 거베라.'
영화 보면 레제가 한참 꽃을 보고 있는 걸 느낌. 단순한 꽃이 아니라 이 붉은 거베라는
사랑과 열정, 불타는 열망을 의미함.
이미 그 프로 전문가가 여기서 방향을 틀었다는 건,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나도 원해! 이 감정이지 ㅋㅋㅋㅋ
레제는 덴지가 목표였지만, 만나며 관심이 생기고,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빠져버린거임
결국, 기괴하게 토해내는 젖은 하얀 거베라를 보며, 레제 역시 뭔가 진실의 감정을 느꼈던 거라고 봄,
그래서 레제가 별거 아닌 그 씬 에도 해맑게 웃었다 봄.
그래서 빨간 거베라 보고 마음이 돌아 선거라 봄.
단순하게, 둘이 눈 맞은 거니까. 그럼 사랑이 싹 트지.
당연한 이치.
왜, 레제가 다 버리고 골목을 달려갔는지
왜, 덴지가 그동안 모은 돈 봉투를 직접 챙기고 떠나려 했는지
그 덴지가 왜 돈을 써서 커다란 꽃다발을 사서 기다렸는지
이번 극장판은 너무 여운이 남네. 원래 최애 에피 였지만 그래도
다음에 다시 둘이 만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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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꾸미	36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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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30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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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rpool	18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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