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북 중계안내 & 경기분석 7월 2일 - 대한민국 FA컵

경기개요

2025년 7월 2일에 열리는 대한민국 FA컵의 FC 서울과 전북현대모터스 경기 분석입니다. 이번 경기는 전술 변화와 전방 결정력 회복 조짐을 보이는 서울과 혹사 누적 및 단조로운 전개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는 전북이 맞붙는 대결입니다. 서울은 클리말라를 중심으로 한 공격 루트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며, 수비진에서는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북은 콤파뇨 중심의 전방 공격 루트가 정형화되어 있는 가운데 주전 혹사로 인한 체력 저하가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홈팀분석 - FC 서울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클리말라, 린가드, 정승원을 중심으로 전방 전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클리말라는 반 박자 빠른 슈팅 감각과 문전 침투 타이밍이 살아나고 있어 공격 마무리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린가드는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터치와 슈팅 타이밍으로 전개를 지원합니다.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2선 공간을 넓히고 있고, 야잔은 수비진에서 제공권 장악과 대인 마킹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야잔은 전북의 주 공격수 콤파뇨를 봉쇄한 경험이 있어 상대 대응에서도 유리한 포인트를 지녔습니다. 기성용 이적 이후 흔들렸던 전술 중심축도 김기동 감독 체제 아래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원정팀분석 - 전북현대모터스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콤파뇨를 중심으로 한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콤파뇨는 제공권과 박스 안 장악력이 강하지만 활동 반경이 좁고, 송민규는 좌측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최근 체력 저하로 경기력 기복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상윤은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지만 전개 속도가 느려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자주 발생합니다. 전반적으로 포옛 감독의 혹사성 기용이 누적되며 선수단 전체의 체력 소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전술 전개 또한 점점 정체되고 있어 박스 근처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종분석

서울은 기성용 이적 이후 전술적인 중심축이 흔들렸으나, 클리말라의 컨디션 회복과 린가드, 정승원과의 연계 속에 전방 공격 루트가 다시 정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비에서는 야잔이 중심을 잡으며 제공권 장악과 대인 마크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끌고 있고, 김기동 감독의 강한 동기 부여 아래 홈에서 반전 흐름을 만들기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반면 전북은 콤파뇨 중심의 공격 루트가 지나치게 단조로우며, 체력 저하와 중원 전개력 부족이 맞물리면서 경기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양 팀의 컨디션, 전술 응집력, 감독의 동기까지 고려할 때, 서울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결론

기성용 이적 여파로 흔들렸던 서울은 이제 클리말라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재정비하며 전술 안정감을 되찾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야잔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전북은 주전 혹사 누적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단조로운 공격 루트로 인해 경기력 전반에 흔들림이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서울이 전술적 응집력과 심리적 동기에서 앞서 있는 만큼, 홈에서 승리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픽추천

FC 서울 승

공격 전개의 완성도와 수비 조직력에서 앞서는 흐름으로 서울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핸디 승(서울 -1.0 기준)

전북의 체력 저하와 공격력 둔화를 고려할 때 서울의 핸디캡 승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언더(2.5 기준)

전북의 공격 전개 속도 저하와 서울의 정교한 수비 운영을 고려하면 다득점 가능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