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벅스 뉴올리언스 중계안내 & 경기분석 4월 11일 -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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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요
2025년 4월 11일,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지는 밀워키 벅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맞대결은 두 팀 모두 정규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며 다른 목표를 지닌 채 맞붙게 된다.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5위 수성 및 플레이오프 진입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주축 선수들이 빠지며 전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남은 시즌은 사실상 팀 정비 및 로테이션 점검 성격이 강하다. 두 팀의 현재 상황과 동기부여가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홈에서의 벅스는 전력상 우위를 바탕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홈팀 분석 – 밀워키 벅스 (45승 34패)
밀워키는 지난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110-103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성, 분위기를 확실히 반전시켰다. 덴미안 릴라드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3득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특히 복귀한 바비 포르티스가 18득점 10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사이드의 무게감을 더했고, 로빈 로페즈 역시 수비에서 단단한 역할을 해냈다.
이전 4연패 시기에는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과 수비 이탈이 문제가 됐지만, 최근 5경기에서 전방위적인 수비 전환과 빠른 리턴 수비가 회복되며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홈 경기 성적도 26승 14패로 준수하며 홈 어드밴티지를 잘 살리는 모습이다.
다만, 데미안 릴라드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야니스 또한 당일 결정으로 관리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바비 포르티스, 미들턴, 비즐리 등의 활약 여부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원정팀 분석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1승 58패)
뉴올리언스는 지난 경기에서 브루클린에게 114-119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후반 들어 자이언 윌리엄슨, C.J. 맥컬럼, 트레이 머피 3세, 허브 존스 등 주전 4명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로테이션이 크게 흔들렸고, 안토니오 리브스를 포함한 젊은 자원들이 분전했지만 팀 전체적인 야투 효율성과 조직력에서 부족함이 두드러졌다.
외곽 수비가 무너지는 장면이 잦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 특히 스크린 어시스트와 팀 수비 로테이션 완성도가 떨어지며 실점이 많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현재 펠리컨스는 원정 5연패에 빠져 있으며, 전체 원정 성적도 7승 33패로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다.
또한, 브루스 브라운, 조던 호킨스, 켈리 올리닉, 호세 알바라도 등 벤치 자원들도 부상에 시달리며 팀 전력이 거의 ‘2군’ 수준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적극적인 육성 모드에 들어갔다고 해도, 전력 차이는 명확하다.
핵심 선수 분석
야니스 아데토쿤보 (밀워키)
데미안 릴라드의 결장 상황 속에서도 팀의 절대적인 중심.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모든 부문에서 활약하는 올라운더. 출전 여부는 당일 결정이지만,
나설 경우 압도적인 경기 지배력을 보일 수 있다.
바비 포르티스 (밀워키)
복귀 이후 18득점 10리바운드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
야니스와 함께 인사이드에서의 힘 싸움에 강점을 가지며 외곽슛도 갖춘 전천후 빅맨이다.
안토니오 리브스 (뉴올리언스)
최근 펠리컨스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는 신예 가드.
외곽슛과 돌파 모두 나쁘지 않지만,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이 많고 클러치 상황에서 경험 부족이 드러난다.
디슨 대니얼스 (뉴올리언스)
다재다능한 포워드 자원으로 최근 기회를 많이 받고 있지만,
야투 효율성 면에서 아직은 신뢰하기 어려운 수준.
수비 전환과 기동력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최종 분석
이 경기는 밀워키의 홈 이점과 전력 차이가 명확한 경기로 볼 수 있다. 뉴올리언스는 이미 시즌 포기를 선언한 듯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전 전력이 대부분 빠져 있는 상황에서 수비와 공격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밀워키는 5연승을 달리며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고, 동부 5위를 수성하려는 동기 부여도 강하다.
다만, 데미안 릴라드의 결장 여부와 야니스의 경기 관리 가능성을 고려하면 핸디캡 승리까지 확신하긴 어려운 구도다. 밀워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젊은 자원 위주의 펠리컨스가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 슛이 잘 맞아떨어지는 경우, 핸디캡 커버 가능성은 존재한다.
최종결론
이번 경기는 전력과 동기 면에서 확실히 앞서는 밀워키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다. 홈에서의 안정감, 최근 5연승의 상승세, 야니스의 존재감 모두 뉴올리언스를 압도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다만, 릴라드와 야니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경기 일정상 무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핸디캡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뉴올리언스는 주전 대부분이 빠진 상황이지만 젊은 자원들의 패기와 활동량을 앞세워 치열하게 저항할 가능성은 있다.
픽 추천
승패 추천: 밀워키 벅스 승리
전력 차이와 홈 경기력을 고려하면 밀워키의 승리가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다.
핸디캡 추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핸디캡 승리
릴라드와 야니스의 출전 여부 불확실성,
밀워키의 백투백 일정 관리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핸디캡 커버를 노려볼 만하다.
오버/언더 추천: 언더
뉴올리언스의 야투 효율성 저하와 밀워키의 최근 수비 강화 흐름을 보면
저득점 양상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