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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KBO] 삼성 VS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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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은 데니 레예스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30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직 부상에서 돌아와 완벽한 컨디션은 아닌듯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작년 한화 상대로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음에도
이번 경기 출전을 시킨다는 것은 레이예스가 일요일 경기
스페셜리스트이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에서는 이승현의 5이닝 1실점 투구 이후 7회까진 잘 막았지만
임창민의 3실점, 김재윤의 3실점으로 4점차 경기가 넘어가버렸습니다.
임창민은 아직 1군에서 쓰기에 무리가 있어 보이고
김재윤은 20구가 한계점인듯한 모습입니다.
타격에서는 패배하긴 했지만 류현진을 공략하며 홈런 3개 포함
6점을 올렸는데 홈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모습입니다.
한화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우며 연승에 도전합니다.
26일 LG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로테이션을 한번 쉬며 11일만의 등판이라 휴식이 길어질수록 밸런스가
깨지는 타입인 그에게 길었던 휴식은 오히려 부담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불펜진에서는 류현진이 무너진 뒤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는데
박상원은 승리조로 쓰기에 무리가 있어 보이고 김서현의 세이브는 다행이지만
투수들을 너무 끊어 쓰고 있어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불펜진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에서는 7회까지 1안타 1득점에 그쳤지만 체크스윙 오심 이후
2개의 홈런이 터졌고 피치클락 볼넷 이후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는 등 운이 따라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타격은 여전히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양팀 모두 불펜이 변수이긴 하지만 선발투수와 타격에서는
삼성이 확실한 우위에 있는 만큼 삼성이
지난 경기의 복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블랙픽스터 최종픽 ☆
삼성 승
언더 9.5
# 한줄 코멘트 : 삼성 승 강력 추천 드립니다!